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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삼일절 맑지만 쌀쌀...광화문서 '국민추모제' / YTN

2018-03-01 1 Dailymotion

3.1절인 오늘 전국이 맑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3.1절을 맞아 7대 종교와 독립유공자 후손이 함께하는 '국민추모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바람이 꽤 강하게 부는 것 같은데요, 추위 속에서도 추모제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전 11시, 서대문 순국선열사당에 임시 안치됐던 일제강제징용 희생자의 유해 33위가 이곳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국민들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참배하는 숭고한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현재는 뒤편 무대에서 민족 화합을 기리는 공연이 진행 중입니다.

오늘 공연이 끝나면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지막으로 3.1절을 기념하는 각계대표의 만찬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3월이 시작되는 출발점에서 날은 다시 추워졌습니다.

어제 비가 오고 난 뒤 찬 공기가 밀려오며 바람이 다소 강해졌는데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간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과 내륙 곳곳으로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북 지역은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겨우내 얼었던 시설물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아침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과 대전의 아침 기온이 -6도, 광주와 대구 -3도까지 떨어져 대부분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10도로 오늘보다는 1~3도가 높겠습니다.

그래도 정월대보름인 금요일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 후로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인 삼일절이 올해 99주년을 맞는데요.

가정에서는 태극기 달기를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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